일본 유학 첫해 비용|학비·집·생활비·연금까지 계산해봤습니다
2026년 10월 15일 기준
일본 유학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
“첫해에 실제로 얼마가 필요할까?”입니다.
학비만 보면 전체 예산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. 일본에 도착하면 집을 구해야 하고, 식비·교통비·보험·연금 같은 생활비도 이어집니다.
살래가 확인한 학비·쉐어하우스 데이터와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유학생 생활비 조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,
도쿄에서 쉐어하우스 개인실로 시작할 경우 첫해 약 220만~304만 엔,
오사카는 약 198만~260만 엔 정도입니다.
(항공권·선고료·비자 발급 관련 비용·생활용품 등은 개인차가 크거나 확인 가능한 공통 금액이 없어 이 합계에는 넣지 않았습니다.)

먼저 결론부터
| 지역·주거 형태 | 첫해 비용 |
|---|---|
| 도쿄 · 쉐어하우스 개인실 | 약 2,200,000~3,040,000엔 |
| 오사카 · 쉐어하우스 개인실 | 약 1,980,000~2,600,000엔 |
(2026년 10월 14일 환율 기준으로 약)
- 도쿄: 1,856만~2,565만 원
- 오사카: 1,670만~2,193만 원
정도입니다.

왜 범위가 이렇게 넓을까요?
이번 계산은 가장 싼 학교·방과 가장 비싼 학교·방을 잡은 게 아닙니다.
학비와 집값은 각각 데이터를 줄 세운 뒤 가운데 50%, 즉 가장 낮은 25%와 가장 높은 25%를 제외한 범위를 사용했습니다.
그래서 이 숫자는“최저 비용”도 아니고 “최고 비용”도 아닌, 비교적 일반적인 범위로 보는 게 좋습니다.
도쿄에서 시작하면 무엇에 얼마가 들까?
도쿄 쉐어하우스 개인실을 기준으로 항목별로 나눠보면 아래와 같습니다.
| 항목 | 첫해 금액 | 기준 |
|---|---|---|
| 학비 | 770,000~880,000엔 | 공표 1년 학비 86곳의 가운데 50% |
| 집(쉐어하우스 개인실 × 12개월) | 738,000~1,068,000엔 | 도쿄도 개인실 4,151실 |
| 처음 들어갈 때 드는 돈 | 30,000~50,000엔 | 쉐어하우스 536곳 |
| 생활비 | 660,000~780,000엔 | 일본학생지원기구 도쿄 유학생 조사 |
| 국민연금 | 0~215,040엔 | 학생납부특례 여부 등에 따라 차이 |
| 재류기간 갱신 | 0~48,000엔 | 첫해 갱신 여부·허가기간에 따라 차이 |
| 합계 | 약 2,200,000~3,040,000엔 |
학비·집·생활비·연금·재류기간 갱신을 합친 결과입니다. 각 항목의 출처와 계산 기준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합니다.

1. 학비|약 77만~88만 엔
학교가 문부과학성·입관청·니신쿄 등의 공개 자료에 낸 1년 학비 86곳을 기준으로 했습니다.
가운데값은 827,805엔이고, 가운데 50%의 범위가 약 77만~88만 엔입니다.
(이 숫자에는 학교에 원서를 낼 때 내는 선고료 등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. 학교별로 확인 가능한 공통 금액 자료가 없어 이번 합계에서는 제외했습니다.)
학비를 한 번에 낼지 나눠 낼지는 학교마다 다릅니다.
2. 집|도쿄 쉐어하우스 개인실 월 61,500~89,000엔
살래에 올라온 도쿄도 쉐어하우스 개인실 4,151실, 293동을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.
여기서 말하는 금액은 월세 + 관리비, 즉 매달 실제로 내는 돈입니다.
가운데값은 월 73,000엔, 가운데 50%는 61,500~89,000엔입니다.
1년이면 약 738,000~1,068,000엔입니다.
처음 1~3개월은 쉐어하우스에 머물며 현지에서 장기 거주할 집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. 이번 계산에서는 비교를 위해 12개월 거주로 가정했습니다.
3. 처음 입주할 때|약 3만~5만 엔
쉐어하우스 536곳에서 확인 가능한 계약비, 보증금, 레이킨, 중개수수료를 합산했습니다.
가운데값은 약 33,000엔, 가운데 50%는 30,000~50,000엔이었습니다.
첫 달 월세는 앞에서 계산한 12개월 주거비에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.
일반 원룸은 구조가 다릅니다
일반 임대주택의 경우 국토교통성 가이드북에서는 입주 초기비용을 월세의 약 4~7개월분 정도로 안내합니다.
살래에는 일반 원룸의 실제 월세 금액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번 첫해 비용 계산에는 원룸 비용을 넣지 않았습니다.
4. 생활비|도쿄 월 5.5만~6.5만 엔
생활비는 일본학생지원기구의 2023년도 사비 외국인 유학생 생활 실태 조사를 사용했습니다.
도쿄 거주 유학생의 월평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항목 | 월평균 |
|---|---|
| 식비 | 37,000엔 |
| 통학비 | 6,000엔 |
| 보험·의료비 | 3,000엔 |
| 그 밖의 생활비 | 9,000엔 |
| 취미·오락 | 10,000엔 |
취미·오락을 제외하면 월 55,000엔, 포함하면 월 65,000엔입니다.
1년이면 약 660,000~780,000엔입니다.
여기서 ‘그 밖의 생활비’에는 옷, 전화요금, 교통비, 소모품 등이 포함됩니다.
이 조사는 2023년 11월~2024년 3월에 실시된 조사이기 때문에, 이후 물가 상승분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 조금 넉넉하게 예산을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.
국민건강보험은 왜 따로 금액을 넣지 않았을까요?
국민건강보험료는 사는 시·구, 전년 소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.
그래서 별도의 고정 금액으로 더하지 않았습니다.
위 생활비의 「보험·의료비 3,000엔」은 일본학생지원기구 조사에 응답한 유학생들의 평균 지출입니다.
소득이 적으면 보험료 감액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거주지 시·구청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5. 국민연금|0~215,040엔
2026년도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 17,920엔입니다.
12개월이면 215,040엔입니다.
다만 학생이라고 모두 실제로 이 금액을 납부하는 것은 아닙니다.
학교가 일본연금기구의 학생납부특례 대상교라면 신청을 통해 재학 중 납부를 미룰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일본어학교를 고를 때는 “이 학교가 학생납부특례 대상교인가?”도 같이 확인해볼 만합니다.
첫해 예산에서 20만 엔 이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6. 재류기간 갱신|0~48,000엔
첫해 안에 재류기간 갱신이 없다면 0엔입니다.
이번 자료 기준으로 첫해 안에 갱신한다면 허가기간 등에 따라 33,000~48,000엔 수준입니다.
오사카는 어느 정도일까?
같은 방식으로 오사카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| 항목 | 첫해 금액 |
|---|---|
| 학비 | 770,000~880,000엔 |
| 집(쉐어하우스 개인실 × 12개월) | 612,000~756,000엔 |
| 처음 들어갈 때 드는 돈 | 30,000~50,000엔 |
| 생활비 | 564,000~648,000엔 |
| 국민연금 | 0~215,040엔 |
| 재류기간 갱신 | 0~48,000엔 |
| 합계 | 약 1,980,000~2,600,000엔 |
오사카부 쉐어하우스 개인실은 827실·94동을 기준으로 했고, 월 가운데값은 56,000엔입니다.
생활비는 일본학생지원기구의 긴키 지역 조사값을 사용했습니다.
학비는 오사카부 공표 학교가 9곳으로 표본이 적기 때문에, 지역별 값 대신 전국 공표 학비 86곳의 같은 범위를 사용했습니다.
이 계산에 포함하지 않은 비용
아래 비용은 사람마다 차이가 크거나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자료가 없어 합계에서 제외했습니다.
- 항공권
- 선고료
- 비자 발급 관련 비용
- 짐 보내는 비용
- 이불·생활용품
- 유학원 대행 수수료
- 일반 원룸으로 시작할 경우의 초기 목돈
따라서 실제 출국 예산을 잡을 때는 위 항목을 별도로 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다른 자료와 비교해보면?
같은 일본학생지원기구 조사에서 도쿄에 거주하는 일본어교육기관 학생의 월평균 지출은 196,000엔이었습니다.
1년으로 계산하면 2,352,000엔입니다.
이번에 계산한 도쿄 첫해 범위인 약 220만~304만 엔 안에 들어갑니다.
다만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월평균 지출에는 입주 초기비용이나 연금 같은 일회성·제도 비용이 별도 항목으로 계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.
알바로 얼마나 메울 수 있을까?
유학생은 자격외활동허가를 받은 경우 주 28시간까지 아르바이트할 수 있습니다.
이번 자료 기준 도쿄도 최저임금 1,280엔으로 주 28시간을 모두 일한다면 단순 계산으로 주 35,840엔입니다.
일본학생지원기구 조사에서는 일본어교육기관 학생의 71.5%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,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평균 수입은 월 106,000엔이었습니다.
다만 이번 첫해 비용에서는 아르바이트 수입을 빼지 않았습니다.
입국 직후에는 허가, 구직, 학교 적응 등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알바 수입이 생긴다고 가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.
첫해 비용을 줄이려면
학비
공표 학비 86곳의 가운데 50% 안에서도 약 11만 엔 차이가 납니다.
학교를 두세 곳으로 좁혔다면 단순 학비뿐 아니라
- 분납 가능 여부
- 환불 조건
- 진학·회화·취업 방향
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집
도쿄 쉐어하우스 도미토리 139실의 월 가운데값은 46,500엔이었습니다.
개인실 가운데값 73,000엔보다 월 26,500엔, 1년으로는 약 318,000엔 낮습니다.
다만 도미토리는 20동밖에 되지 않아 참고값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.
입주 초기비용
살래에 올라온 쉐어하우스에서는
- 레이킨 없음: 603곳 중 600곳
- 중개수수료 없음: 462곳 중 462곳
- 보증금 없음: 578곳 중 509곳
으로 확인됩니다.
반면 계약비는 604곳 중 602곳이 받고 있습니다.
일반 원룸의 초기비용 구조와 비교하면 쉐어하우스는 처음 필요한 목돈을 줄이는 데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
일본 유학 첫해 예산 체크리스트
| 체크 | 확인할 것 |
|---|---|
| 1 | 도쿄 쉐어하우스 기준 첫해 약 220만~304만 엔에서 시작 |
| 2 | 오사카는 약 198만~260만 엔을 참고 |
| 3 | 항공권·선고료·생활용품은 별도로 더하기 |
| 4 | 학교가 학생납부특례 대상교인지 확인 |
| 5 | 일반 원룸이면 초기비용 월세 4~7개월분을 별도로 준비 |
| 6 | 국민건강보험 감액 가능 여부 확인 |
| 7 | 알바 수입은 첫 몇 달 0으로 잡고 예산 계산 |
학교 → 집 → 정착을 같이 보세요
일본 유학 비용은 학비 하나로 결정되지 않습니다.
학교를 정하면 다음에는 통학할 동네와 집을 정해야 하고, 일본 도착 후에는 주소 신고·건강보험·은행·휴대폰 등 정착 절차가 이어집니다.
[학교 → 동네 → 집 → 정착]까지 한 번에 보는 것이 실제 예산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.

→ 일본어학교 보기
자료 기준 및 출처
기준일: 2026년 10월 15일
- 학비: 문부과학성·입관청·니신쿄 공개 자료를 살래가 정리한 일본어학교 86곳
- 쉐어하우스: 살래에 등록된 도쿄·오사카 쉐어하우스 데이터
- 생활비·일본어교육기관 학생 평균 지출·알바: 일본학생지원기구 「2023년도 사비 외국인 유학생 생활 실태 조사」
- 국민연금: 일본연금기구
- 재류기간 갱신: 출입국재류관리청
- 최저임금: 후생노동성
- 원화 환산: 2026년 10월 14일 유럽중앙은행 환율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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